• 2022. 11. 1.

    by. 태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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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거리


    1989년 실드의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던 행크 핌은 핌 입자라는 것을 개발했다.

    핌 입자는 엄청나게 획기적인 기술이었기 때문에 실드는 행크의 연구를 이용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행크는 자신의 연구를 제공하지 않았고, 자신의 연구를 훔치려는 시도에 분노하며 실드를 탈퇴한다.


    시간이 흐르고, 주인공인 스캇 랭은 감옥에 갇혀있었다.

    스캇은 도둑질을 하다가 걸려 감옥에 갇혔었고, 수감 기간이 끝나 출소를 하는 날이었다.

    스캇의 출소 소식을 들은 동료 루이스가 마중을 나와 주었다.

    루이스는 곧바로 스캇에게 새로운 건이 있다며 그에게 또 한 번 범죄를 저지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스캇은 마음을 잡고 정직하게 일을 하여 돈을 벌기로 결정했다.

     

    스캇은 루이스의 집에 머물며 배스킨라빈스에 취직을 한다.
    하지만 점장은 스캇이 교도소에서 3년이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해고한다.

    해고당한 스캇은 루이스의 집으로 돌아오고, 루이스는 다시 한번 스캇을 설득한다.

     

    한편 실드에서 나온 행크는 핌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그의 수제자인 대런 크로스에 의해 회사에서 쫓겨난 상태였다.
    실드를 그만둔 후 핀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를 설립한 행크는 그의 수제자인 대런 크로스에 의해 회사에서 쫓겨난 상태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쫓아낸 대런이 행크를 초대했고, 회사에서 자신의 딸인 호프와도 만난다.
    호프와 만난 행크는 행사장으로 향한다.

    오늘의 행사는 행크가 숨겨놓았던 핌 입자 기술을 활용한 옐로 슈트에 관한 내용이었다.
    크기는 작아지지만 인간보다는 훨씬 강한 기동성과 힘 그리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옐로우 슈트는 그야말로 세계를 정복할 수도 있는 강력한 무기였다.
    이에 충격을 받은 행크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기술을 비밀로 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대런은 행크의 말을 무시했다.

    호프는 시간이 없다며 행크에게 슈트를 빌려달라고 하지만, 행크는 적임자가 따로 있다며 그녀의 요구를 거절한다.

     

    스캇은 자신의 딸인 캐시를 찾아간다.

    스캇은 결혼도 했고, 딸도 있었지만 이혼을 하고 양육권을 박탈당한 상태였다.
    심지어 전 아내인 메기는 새 남자 친구 팩스턴과 사귀고 있었기 때문에 어쩌다 한 번만 딸 캐시를 볼 수 있었다.
    이혼을 했지만 캐시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이었기에 스캇은 함께 캐시를 부양하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런 스캇에게 메기는 캐시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집과 직장을 구해 양육비를 보낸 다음 다시 의논하자고 말한다.


    스캇은 결국 돈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루이스가 말했던 건수를 진행하기로 한다.
    루이스가 가져온 건수는 어떤 백만장자 노인이 있는데, 집에 금고가 있고 일주일 동안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었다.

    지체할 것 없이 돈 많은 노인의 금고를 털자는 작전은 시작되었고, 스캇은 자신의 노하우로 돌파를 시작한다.
    스캇은 금고를 해체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안에서 발견된 물건은 정체불명의 슈트 하나였다.

    그리고 이 모습을 주인인 행크 핌이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슈트만을 챙긴 채 집으로 돌아간 스캇은 욕실에서 슈트를 한번 착용해본다.

    슈트를 착용한 후 장갑에 달린 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온 세상이 거대해졌다.

    스캇이 개미만큼 작아진 것이었다.

    작아져서 당황해하는 스캇에게 어디선가 행크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 순간 루이스가 욕실로 들어온다.

    작아진 스캇은 한바탕 난리를 겪게 되고, 이 물건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원래의 자리에 돌려놓는다.

    하지만 물건을 돌려놓고 집에서 나오던 중 경찰에게 체포되고 만다.

     

    유치장에 갇힌 스캇에게 변호사라는 사람이 찾아오는데, 바로 행크였다.

    그는 스캇을 영입하기 위해 루이스에게 자신의 집에 대한 정보를 흘린 것이었다.

    행크는 스캇에게 감옥으로 돌아가 자신의 지시를 기다리라고 한다.

    그리고 그날 밤, 감옥에 수감되어있는 스캇에게 개미들이 슈트를 들고 찾아온다.

    스캇은 행크의 지시에 따라 슈트를 착용하고 탈옥을 시작한다.
    행크는 슈트 외에도 개미를 조종하는 기술까지 개발했었고, 스캇은 날아다니는 개미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하늘을 날던 중 기절하고 만다.

    얼마 후 스캇은 행크의 집에서 정신을 차리고, 행크는 곧바로 스캇을 선택한 이유를 말해주기 시작한다.

    스캇은 단순한 좀도둑이 아닌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큰 기업에 취직한 성공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자신이 속해있던 기업에서 부당하게 고객들을 취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아무도 뚫지 못했던 기업의 보안을 뚫은 다음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준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행크는 이 사실을 알고 스캇을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어 두었다.

    이야기를 들은 스캇은 행크의 뒤를 이어 2대 앤트맨이 되기로 결정한다.

     

    행크의 계획은 대런이 슈트를 완성하기 전에 그것을 훔쳐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런은 이미 생명체를 작아지게 하는 기술까지 완성한 상태였고, 시간이 얼마 없었다.

    호프는 시간이 얼마 없으니 자신이 슈트를 입겠다고 하지만, 행크는 죽어도 안된다며 반대한다.

    사실 자신의 아내 또한 슈트를 입고 활동하던 중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가족을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걸 안 행크는 지체할 것 없이 스캇을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스캇은 슈트에 적응하고 격투기, 개미와의 교감을 통한 조종법 등 여러 가지 기술들을 익히고, 능력을 다루는데 익숙해져 갔다.
    훈련이 마무리될 즈음, 행크는 호프에게 아내인 자넷이 어떻게 죽었는지 말해준다.
    앤트맨과 와스프라는 이름으로 부부가 활동을 하던 중 핵미사일을 막기 위해 분자 단위의 크기로 들어가야 할 상황이 오게 되었고, 하필 그때 행크의 장치가 고장 나는 바람에 자넷이 분자 단위로 들어가 미사일을 분해시켰다고 이야기해준다.
    자넷은 미사일을 파괴하기 위해 분자 단위로 양자 영역에 들어갔으며, 다시는 현실 세계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도 얘기해준다.

     

    행크의 이야기를 들은 호프는 행크를 이해해 주었고, 스캇은 마지막 훈련을 시작합니다. 
    마지막 훈련은 바로 실드의 기지에 침투에 행크가 발명한 신호 유인 장치를 훔쳐오는 것이었다.
    곧바로 작전이 시작되고, 실드에 침투한 스캇 앞에 팔콘이 나타났다.

    이를 본 행크는 즉시 작전을 중단하라고 하지만, 스캇은 팔콘과의 싸움을 선택한다.

    스캇은 작아진 상태로 팔콘의 팔콘 슈트에 들어가 제어 장치를 망가뜨려 제압하고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행크는 무모한 행동이었다며 스캇을 꾸짖었지만, 임무를 완수한 그를 보더니 태도가 바뀌었다.

     

    얼마 후 루이스를 비롯한 자신의 팀원들까지 부른 스캇은 본격적으로 대런의 연구소에 침투할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호프는 처음에는 스캇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지만, 점점 발전해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을 돌린다.

     

    스캇 일행의 치밀한 작전이 시작되고, 루이스 일행은 경비원으로 변장해 잠입하여 신호 유인 장치를 설치하는 데 성공한다.

    행크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대런의 연구소로 찾아갔고, 대런을 인정해주는 척하면서 시간을 끈다.

    하지만 옐로 슈트를 하이드라에게 팔겠다는 대런의 말을 들은 행크는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그 순간 스캇은 옐로우 슈트를 획득하기 직전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대런은 이미 스캇이 올 것을 알고 있었고, 슈트를 챙겨 도망간다.

    전투가 벌어지는 도중 행크는 총에 맞는다.

    스캇은 루이스의 도움을 받아 경비들을 제압하고 대런을 추격하고, 행크와 호프는 열쇠고리 사이즈로 축소시켜놓았던 탱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스캇은 개미 군단을 이끌고 슈트를 들고 도망친 대런을 추격한다.
    대런의 연구소는 폭발했고, 스캇은 대런이 탑승한 헬리콥터를 타는 데 성공한다.

    스캇은 슈트를 빼앗으려 하지만 대런이 슈트를 착용하는 데 성공하고, 지상으로 떨어진 둘의 전투가 벌어진다.

    강력한 슈트의 힘에 밀리던 스캇은 작아진 채 달려드는 대런을 탁구채로 날려버리고, 벌레 잡는 기계로 날아간 대런은 기절하고 만다.

    스캇은 대런의 슈트를 회수해야 했지만, 하필 그때 팩스턴이 나타나 스캇을 잡아간다.

    그리고 대런은 정신을 차린 후 캐시를 이용하기 위해 팩스턴의 집으로 향한다.

     

    경찰차로 연행되던 스캇은 팩스턴의 집에서 상황이 발생했다는 무전을 듣고 즉시 집으로 향한다.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한 스캇은 대런과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슈트의 차이로 스캇이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던 스캇은 팩스턴이 시선을 끄는 사이 분자 단위로 작아져 대런의 슈트에 침투하여 부수는 데 성공한다.

    고장 난 슈트가 폭주하며 대런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분자 단위로 작아진 스캇은 양자 영억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슈트 또한 동작하지 않았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나 싶었지만, 아빠를 찾는 캐시의 목소리에 스캇은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극대화 원반을 슈트에 넣고 동작시키고 현실로 돌아오는 데 성공한다.

     

    스캇이 양자 영역에서 돌아온 것을 본 행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호프는 스캇과 연인이 되었다.
    그리고 팩스턴은 스캇에게 마음을 열고 캐시와 함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캇은 팔콘이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는 행크가 호프에게 와스프 슈트를 보여주며 와스프로 활동하는 것을 허락해준다.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는 마침내 윈터 솔저인 버키를 붙잡은 스티브와 팔콘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2. 영화 소개

    앤트맨은 다른 MCU 영화들보다 가족적인 내용이 담긴 영화이다.

    여타 히어로들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다른 히어로들이 보여줄 수 없는 가족애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력 있는 캐릭터이다.

     

    그리고 양자 영역이 최초로 등장한 영화이다.

    핌 입자를 개발한 행크 핌 박사조차도 양자 영역에서 탈출할 수 없다고 하는데, 앤트맨은 그 공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는 이후 영화들의 전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인피니티 스톤은 등장하지 않지만, 인피니티 스톤만큼 중요한 내용이므로 이후 영화들을 보기 전에 숙지하는 것이 좋다.

     

    3. 총평

    전투신은 앤트맨이라는 히어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미처럼 작아졌다 사람 크기로 커졌다를 반복한다.

    작아진 크기를 활용한 기발한 장면도 있고, 귀엽게 느껴지는 장면들도 있다.

     

    때려 부수는 영화를 원한다면 성에 차지 않을 수 있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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