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1, MCU 전설의 시작

 

1. 줄거리

캡틴 아메리카의 실종 후 하워드 스타크가 발견했던 무한한 힘을 가진 보물인 테서렉트.

닉퓨리는 이 보물을 토르 1에서 만난 셀빅 박사와 함께 힘을 제어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었다.

연구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테서렉트에서 빛이 나더니 무장을 한 로키가 나타났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로키는 공격을 시작했다.

로키가 들고 있는 지팡이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었고, 실드의 요원인 호크아이는 그에게 조종을 당하게 된다.

전투 능력이 없던 셀빅 박사 또한 세뇌되어버리고, 테서렉트까지 탈취당하고 만다.

 

닉 퓨리는 곧장 블랙 위도우에게 이 소식을 전했고, 블랙위도우는 진행 중이던 임무를 서둘러 마치고 헐크를 어벤져스에 합류시키기 위해 만나러 간다.

브루스 배너를 만난 블랙 위도우는 헐크의 힘도 무척 큰 전력이 되겠지만, 그보다도 감마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배너가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닉 퓨리는 실드의 수뇌부에게 어벤져스를 정식으로 승인받고 싶어 했지만, 그들은 허락하지 않았다.

닉 퓨리는 동면에서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캡틴 아메리카에게 테서렉트에 관한 정보를 보여준다.

이미 테서렉트에 대해 알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기로 한다.

 

아이언 맨 인 토니에게는 콜슨 요원이 찾아왔다.

콜슨 요원은 그에게 어벤져스에 합류할 멤버들과 테서렉트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토니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기 위해 떠난다.

 

그 시각 로키는 우주에서 누군가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드디어 실드의 핼리 케리어에 어벤져스의 멤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때, 실드의 레이더에 로키가 걸려들고, 어벤져스 멤버들은 로키를 잡기 위해 독일로 출동한다.

한참 로키와 전투를 진행하던 중, 아이언 맨이 등장하면서 로키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로키는 순순히 항복했고, 그를 실드의 핼리 케리어 체포해간다.

 

그런데 핼리 케리어로 이동하던 중, 천둥번개가 치며 토르가 등장한다.

토르는 비행기 기내로 난입하여 로키를 붙잡아 끌고 간다.

 

토르는 로키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설득하는데, 아이언 맨이 등장하며 토르와의 싸움이 벌어진다.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던 중, 뒤쫓아온 캡틴 아메리카가 싸움을 중단시킨다.

 

로키는 헬리케리어 특수 감옥에 수감되고, 배너는 로키의 창을 분석한다.

어벤져스의 멤버들이 헬리케리어에 모였지만, 아직 서로를 믿지 못하고 계속 충돌이 일어났다.

블랙 위도우는 로키와 대화하던 중, 로키가 노리는 것이 헐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모두에게 전한다.

하지만 배너는 실드가 자신에게 숨기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순순히 믿지 않는다.

서로 말다툼을 하던 그때, 로키에게 조종당하는 호크아이의 공격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소란이 벌어지던 중 배너가 헐크로 변신하게 되고, 토르는 헐크를 막기 위해 싸움을 벌인다.

블랙 위도우 또한 로키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호크 아이와 전투를 벌인다.

아이언 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호크 아이의 공격으로 고장 난 헬리 케리어의 엔진을 수리한다.

 

토르와 싸우던 헐크는 자신을 공격하는 전투기를 향해 달려들어 공격하고, 추락하는 전투기와 함께 지상으로 떨어진다.

토르는 로키의 함정에 빠져 자신이 특수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를 도우려던 콜슨 요원은 로키에게 공격을 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로키는 토르가 갇힌 감옥을 지상으로 낙하시키고, 토르는 지상에 추락 직전에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블랙 위도우에게 여러 번 공격당한 호크 아이는 로키의 세뇌가 풀린다.

 

콜슨 요원은 닉 퓨리에게 '자신의 희생이 어벤져스를 하나로 묶는데 도움이 된다면 만족한다'며 말하고 숨을 거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하나로 뭉치기 시작한다.

 

아이언 맨은 로키의 계획을 막기 위해 뉴욕으로 출동한다.

거기서 셀빅 박사와 마주하는데, 로키는 테서렉트를 이용해 외계 종족인 치타우리 종족을 지구로 불러오려고 하고 있었다.

아이언 맨은 테서렉트의 힘을 이용하는 장치를 부수려고 하지만, 에너지 반응에 오히려 튕겨져 나오게 된다.

옆에 있던 셀빅 박사 또한 날아가며 벽에 부딪히고 기절한다.

 

튕겨져 나온 아이언 맨은 어벤져스 타워로 향하고, 거기서 로키를 마주한다.

로키는 자신의 창으로 아이언 맨을 조종하려고 가슴을 두들기려 하지만, 아이언 맨의 가슴에는 아크 원자로가 있었다.

아이언 맨이 세뇌되지 않자 열받은 로키는 그를 창 밖으로 집어던져버린다.

하지만 아이언 맨의 새로운 슈트가 날아와 토니를 구해준다.

 

로키의 장치가 동작하기 시작하며 외계 종족인 치타우리 종족이 지구로 쳐들어오기 시작하고, 전투가 시작된다.

아이언 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는 외계 종족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한참 전투가 진행되던 중, 핼리 케리어에서 추락했던 토르와 배너 또한 도착하고, 본격적인 싸움이 진행된다.

그들은 열심히 외계인들과 싸웠지만, 로키의 장치로 인해 열린 포탈에서 외계인들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실드의 수뇌부들은 뉴욕에 핵 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한다.

 

한참 싸우던 헐크는 로키와 마주치고, 그를 무자비하게 휘두르며 제압해버린다.

정신을 차리고 세뇌에서 풀려난 셀빅 박사는 블랙 위도우에게 포탈을 닫을 방법을 알려준다.

그런데 실드의 수뇌부들이 뉴욕으로 핵 미사일을 발사해버린다.

닉 퓨리는 즉각 이 사실을 아이언 맨에게 알린다.

셀빅 박사와 블랙 위도우는 포탈을 닫을 준비를 마치고, 아이언 맨은 핵 미사일을 막을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그러자 기지를 발휘해 핵 미사일을 포탈 방향으로 유도하기 시작했다.

아이언 맨이 미사일에 매달려 포탈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고, 핵 미사일은 치타우리 종족의 모함에 적중했다.

하지만 아이언 맨 슈트는 우주용이 아니었고, 정신을 잃은 토니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블랙 위도우는 포탈을 닫는 데 성공했고, 아이언 맨은 닫히는 포탈을 겨우 통과해 다시 지구로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헐크에게 두들겨 맞아 기절해있던 로키를 체포하며 사태가 마무리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어벤져스가 세상에 알려지고, 영웅으로 추앙받기도, 그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도 하였다.

 

사태가 어찌 흘러갔던, 토르는 테서렉트를 회수하고 로키를 체포하여 아스가르드로 돌아갔다.

나머지 어벤져스 멤버들도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쿠키 영상에서는 영화 중간에 로키가 찾아간 후원자가 나온다.

바로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 빌런인 타노스가 바로 로키의 후원자였다.

 

2. 영화 소개

이 영화는 MCU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사가의 시작인 어벤져스 1이다.

어벤져스의 주축이 되는 멤버들이 모두 모인 영화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하며 마블의 영화들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게 만든 작품이다.

각각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서 시너지를 뿜어내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영화이다.

러닝 타임은 142분이나 되지만, 멤버들이 모이는 장면부터 전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장면, 마무리까지 흠잡을 구석이 없다.

아직 MCU를 보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면, 어벤져스 1부터 보여주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3. 총평

아직도 어벤져스 1을 극장에서 보았던 때의 전율을 잊을 수 없다.

뉴욕 전투 중간에 멤버들이 둥글게 서면서 모이는 장면, 배너가 등장하고 헐크로 변신하면서 전투를 시작하는 장면 등 누구나 영화를 보면서 전율을 느꼈을 만한 장면들이 여럿 있다.

어벤져스 1 이후 영화들을 먼저 보고 본다면 조금 약하다고 느낄 순 있지만, 그럼에도 이후 영화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어벤져스 시리즈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들에서 뉴욕 사태가 등장하니, 먼저 시청하고 이후 영화들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